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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박철우 33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 꺾고 상위권 추격 박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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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월) 20:45

수정 1

수정일 2018.12.25 (화) 08:54

                           

‘타이스-박철우 33점’ 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 꺾고 상위권 추격 박차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삼성화재가 쌍포의 힘을 앞세워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3라운드 경기에서 3-0(28-26, 25-18, 25-23)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시즌 11승째(7패)를 거두며 승점 28점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3위 OK저축은행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줄였다. OK저축은행은 시즌 8패(10승)를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화재는 서브의 힘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흔들었다. 기록된 서브 에이스는 5개였지만 그 이상의 위력을 보여줬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20점, 13점을 올리며 자기 몫을 다했다. 세터 김형진은 서브 에이스 1개를 올렸고 경기 운영에서도 탁월함을 보이며 팀을 잘 이끌었다.



 



 



OK저축은행에서는 요스바니가 22점을 올렸지만 범실 11개를 기록하며 효율이 떨어졌다. 10점을 올린 조재성 역시 3세트 들어 활약이 저조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원빈 부상 속에 OK저축은행은 손주형, 김요한으로 미듧ㄹ로커를 꾸렸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삼성화재는 박철우, 타이스가 균형을 이루는 공격력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초반 득점을 주도했다. 삼성화재가 앞서나가면 OK저축은행이 쫓아가는 양상이 세트 중반까지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손주형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삼성화재 역시 박상하 블로킹으로 맞섰다.



 



 



세트 후반까지도 팽팽한 양상은 이어졌다. 박철우의 활약으로 앞서갔지만 OK저축은행은 김요한 속공과 손주형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치열한 양상을 반영하듯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듀스 상황을 결정지은 건 타이스였다. 타이스는 퀵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에 1세트를 안겼다.



 



 



극적으로 1세트를 따낸 삼성화재가 2세트도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플레이를 몰아넣었고 상대 범실까지 더해져 리드를 잡았다. 김형진은 속공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타이스의 득점에 송희채 블로킹까지 더해져 삼성화재는 18-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좋은 기세를 마지막까지 이어갔고 타이스 마지막 득점으로 2세트도 따냈다.



 



 



0-2로 뒤진 OK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를 한상길로 장준호로 교체했다. 3세트 역시 초반은 팽팽했다. 두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가운데 OK저축은행이 조금씩 살아나는 요스바니의 득점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송희채와 박철우의 득점,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다시 역전했다. 이후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이 요스바니 서브를 앞세워 먼저 20점에 도달했지만 삼성화재도 박철우 서브 에이스로 동점에 이르렀다.



 



 



경기를 마무리한 건 삼성화재가 자랑하는 두 주포, 박철우와 타이스였다. 박철우와 타이스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만들었고 상대 서브 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2-24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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