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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KT 스테판 무디 8주 진단, 새로운 외국선수 찾아야 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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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월) 18:01

                           

[부상] KT 스테판 무디 8주 진단, 새로운 외국선수 찾아야 해



[점프볼=민준구 기자] KT의 새로운 단신 외국선수 스테판 무디가 단 1경기 만에 떠난다.

무디는 지난 22일 원주 DB와의 경기 도중 2쿼터에 왼 발목 부상을 당했다. 데이빗 로건의 대체자로 온 뒤, 한국무대에서의 데뷔전이었지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보기도 전에 씁쓸히 코트를 떠났다.

사실 무디의 부상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통증을 호소한 후, 곧바로 벤치에 들어왔기 때문. 그러나 후반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다. KT 관계자는 “트레이너의 의견으로는 발목에 있는 3개의 인대가 모두 끊어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4일 오후 KBL 주치의와 만난 무디는 예상대로 8주 진단을 받으며 작별인사를 하게 됐다. KT의 입장에선 외국선수 풀이 적은 현시점에 또다시 대체선수를 찾아 나서야 한다. 무디까지 이미 3번째 단신 외국선수를 들였던 KT는 무려 4번째 선수를 고민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같은 날 발목을 다친 이정제는 예상외로 심각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KT의 입장에선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KT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펼친다. 현재로서는 마커스 랜드리 홀로 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사진_점프롭 DB(문복주 기자)



  2018-12-2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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