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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외곽슛 장착한 상무 이대헌 "자신감 생겼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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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월) 17:45

                           

[D리그] 외곽슛 장착한 상무 이대헌 "자신감 생겼다"



[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전역을 80여 일 앞두고 있는 이대헌이 복귀 신호탄을 쏴올렸다. 

상무는 2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0-59로 승리했다. 이대헌은 25분 27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0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이대헌은 "부상으로 리그 초반에 뛰지 못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나았다. 마지막 경기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운동환경이 좋아서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대헌은 지난달 훈련 도중 좌측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D-리그 1차대회 초반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 이대헌은 "2주간의 재활을 거쳐 3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조금씩 몸을 끌어올리는 중이다"라고 몸 상태를 말했다. 

올 시즌 3번째 D-리그 경기에 출전한 이대헌은 앞선 2경기에서 각 14분 42초(9득점), 10분 31초(6득점) 동안 예열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2점슛 성공률 75%(6/8), 3점슛 성공률 100%(2/2), 자유투 성공률 100%(2/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대헌은 "상무에는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내가 옆에서 조금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대헌은 군 복무 기간 단축으로 내년 3월 20일에 전역한다. 그는 상무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이대헌은 "내가 원래 3점슛을 던지지 않았지만 상무에 있으면서 3점슛 연습을 많이 했고, 더불어 자신감까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형들이 움직임 등 많은 부분을 알려줬고, 준일이와 승현이한테도 많이 배웠다"며 전우들에 대한 애정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대헌은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복귀 시점이 정규리그 플레이오프가 될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과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상무는 다음 달 14일에 현대모비스와 D-리그 1차대회 결승경기를 펼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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