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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주말리그] 연장전에 위닝샷까지… 30개팀 참가한 주말리그, 울산에서 시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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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일) 22:45

                           

[KBL주말리그] 연장전에 위닝샷까지… 30개팀 참가한 주말리그, 울산에서 시작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유소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4개월간의 혈투가 시작됐다.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가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주말리그 대회는 2019년 3월 2일까지 4개월간 KBL 연고지별 1회씩 개최된다.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이 아닌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대회를 연다.

 

리그 권역은 A권역(DB, 삼성, SK, KCC), B권역(오리온, 전자랜드, KGC인삼공사), C권역(LG, KT, 현대모비스)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3월 2일 마지막날 결승 리그를 치른다.

 

이번 주말리그는 구단별 초등부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각 1팀으로 구성,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권역리그는 풀리그로 치르며 4강 플레이오프부터는 토너먼트로 운영된다(A권역은 2위까지 결승리그 진출). 게다가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1회씩 드리블, 슛, 패스 등 전문 강사의 스킬 트레이닝도 진행된다.

 

[KBL주말리그] 연장전에 위닝샷까지… 30개팀 참가한 주말리그, 울산에서 시작 

대회 첫날부터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다. 지난 여름 군산에서 펼쳐진 2018 KBL 유소년 클럽 농구 준우승을 따낸 현대모비스 저학년이 LG와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으며 황서진과 차민준이 승리를 주도했다. 또한 유정빈은 주말리그 득점 2위(18점), 리바운드 1위(23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LG와 KT의 중등부 경기에선 연장전이 펼쳐졌고, 안익주가 3점슛을 터뜨리며 첫 승을 확정 짓는 명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이어 안익주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위닝 3점슛을 꽂아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안익주 역시 중등부 득점 1위(33점), 리바운드 2위(11개)에 이름을 올렸다.

 

[KBL주말리그] 연장전에 위닝샷까지… 30개팀 참가한 주말리그, 울산에서 시작 

한편 KBL은 경기마다 수훈선수를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매 경기는 아프리카 TV,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정보과 기록, 관련 사진 등은 KBL 유소년 홈페이지(youth.kb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2018 홍이장군 유소년 주말리그에서는 전자랜드가 우승을 거뒀으며 준우승은 삼성, 3위는 오리온과 LG가 차지했다. 다음 유소년 주말리그 개최일은 2019년 1월 5일이며 원주치악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2018-12-2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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