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14점 6리바운드’ 김단비 “리바운드에 더 신경 쓰겠다”

일병 news1

조회 1,913

추천 0

2018.12.23 (일) 20:45

                           

[투데이★] ‘14점 6리바운드’ 김단비 “리바운드에 더 신경 쓰겠다”



[점프볼=부천/이정원 인터넷기자] 김단비가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의 대역전극에 힘을 보탰다.

김단비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29분 24초동안 1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3-69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단비의 활약에 더불어 KEB하나은행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샤이엔 파커(22점 16리바운드)와 1쿼터 후반 발목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벗어났던 강이슬(15점 5리바운드)이 후반에 다시 투입돼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17점)과 박하나(15점), 윤예빈(11점), 배혜윤(10점) 등 4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3쿼터 중반 퇴장당한 카리스마 펜(5점 3리바운드)의 공백을 매우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단비는 “오늘 상대가 플레이오프를 두고 경쟁하는 삼성생명과의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생각한다. 또한 4쿼터에는 기본적인 수비부터 해서 궂은일,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자고 선수들끼리 말했는데 잘 된 거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 대역전극에 성공하며 승리를 장식했지만 3쿼터 중반 삼성생명 외국선수 펜의 퇴장을 활용하지 못하고 경기 내내 끌려 다녔다. 이에 김단비는 “우리가 너무 (샤이엔) 파커한테만 집중했다”며 “4쿼터에는 너무 파커한테 의지하지 않고 플레이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했던 게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선 KEB하나은행. 4라운드 준비에 대한 질문에 김단비는 “일단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다행이다. 리바운드에 좀 더 신경 많이 쓰고 있다. 리바운드에 더 많이 참여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WKBL 제공



  2018-12-23   이정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