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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힘든 시즌 중인 권순찬 감독 "생각처럼 안 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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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일) 13:45

                           

[Pre-톡] 힘든 시즌 중인 권순찬 감독 "생각처럼 안 된다"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참 생각처럼 안 되는 시즌이네요."

 

KB손해보험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우리카드전을 준비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18일 한국전력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이 승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하며 연패를 끊었다. KB손해보험에겐 기억하기 싫을 경험이다.

 

경기 전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선수들이 이전 경기를 마치고 처지는 건 있겠지만 운동하면서 이기고 지고 하는 것이다.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4승 13패로 6위에 머물러 있는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생각처럼 안 되는 시즌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전 외인 알렉스가 부상당한 이후로 걱정했던 것들이 쏟아지고 있다. 약점이 드러난 셈이다. 이를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KB손해보험은 이전 경기를 비롯해 올 시즌 손현종-황두연 두 윙스파이커 선수들 기복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권 감독은 이들을 믿고 다시 스타팅으로 내세웠다. “손현종 황두연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두 선수 기복이 확실히 심하다. 그걸 컨트롤하는 게 감독 몫이다. 노력하고 있다.”

 

트레이드 등 변화를 생각하는 건 없는지 궁금했다. V-리그는 3라운드까지만 트레이드를 허용하고 있다. 24일이 마지막 트레이드 기한인 셈. 권 감독은 “생각 없다. 카드가 없는 것도 있지만 다 같이 훈련한 선수들이다. 좀 안 된다고 바꾸는 건 안 된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사진/ 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2018-12-23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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