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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클로이 김, 美 매체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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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일) 11:45

                           
오타니·클로이 김, 美 매체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와 재미교포 2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18)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다.
 
LA 지역 언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2018년에 영향력을 발휘한 각계각층의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치인, 과학자, 자선 사업가 등 여러 분야의 인물을 총망라한 이 명단에 오타니와 클로이 김이 이름을 올렸다.
 
 
빅리그에서도 투타 겸업 도전을 이어간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85 22홈런 61타점 OPS .925를 기록했다. 투수론 4승 2패 평균자책 3.31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아 내년엔 타자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 올 때부터 큰 화제였다. 시즌 초 투수로 나서면 에인절 스타디움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획득한 오타니는 상대 팀에 무서운 타자이기도 했다. 베이브 루스 이후 처음으로 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5개 이상 홈런을 쳤다"고 설명했다.
 
오타니·클로이 김, 美 매체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8.25점을 받아 2위 류자위(중국·89.75점)를 무려 8.5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클로이 김은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최연소로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1080도 연속 회전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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