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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빈공' 질롱코리아, 캔버라전 0-6 패배…4연패 수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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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토) 20:23

                           
'1안타 빈공' 질롱코리아, 캔버라전 0-6 패배…4연패 수렁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타선 침묵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질롱코리아는 1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의 경기서 0-6으로 졌다. 캔버라 4연전 첫 3경기를 내리 패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반면 캔버라는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김진우는 5.2이닝 3실점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5회까지 1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면 일본 국가대표 출신 이마나가 쇼타는 6이닝 7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캔버라의 승리를 견인했다.
 
2회 캔버라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 말 선두타자 보스 모아나로아가 김진우의 낮은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0-1)을 넘겼다. 이후 켈빈 멜리안이 볼넷, 마이클 프란소소가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다.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 0.78의 압도적 성적을 거둔 이마나가는 6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선발투수의 호투 덕분에 1점 차 리드를 지키던 캔버라는 6회 말 2점을 뽑아 '에이스'를 도왔다.
 
6회 말 잭 윌슨이 몸맞는공, 데이빗 캔딜라스가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다. 곧이어 모아나로아가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진우의 폭투로 계속된 1사 2, 3루엔 카일 퍼킨스가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전 적시타(0-3)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질롱코리아는 7회에야 무안타 침묵을 깼다. 조한결이 우완 불펜 구니요시 유키를 상대로 경기 첫 안타를 때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캔버라는 7회 말에만 대거 3점을 뽑으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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