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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이도희 감독 “범실과 리시브 문제 해결해야 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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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토) 19:01

                           

‘3연패’ 이도희 감독 “범실과 리시브 문제 해결해야 한다”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현대건설이 첫 승 이후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2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 막판 추격 흐름을 이어가 2세트를 큰 점수차로 가져왔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 후 이도희 감독은 “1세트에 초반부터 점수차가 많이 났음에도 선수들이 끈끈한 모습을 보여줘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3세트에 범실 때문에 분위기를 내줬다. 가장 아쉬운 점이다”라고 총평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이날 2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보다 6개가 많았다. 범실 문제 해결 방안을 묻자 이 감독은 “현재 네트 터치와 서브 범실이 가장 많이 나온다”라며 “서브는 강하게 때리다 보니 나오는 것이다. 네트 터치 범실은 개선이 필요하다. 수비 리듬이 끊긴다. 훈련을 통해 보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세트마다 기복을 보인 리시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황민경이 빠진 영향이 분명 있다. 리시브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선수다”라고 황민경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황민경은 전날 훈련 중 등에 담이 와서 결장했다. 이 감독은 다음 GS칼텍스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로 시즌 일정 절반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지금보다 더 보완되기는 쉽지 않다. 선수 구성상으로도 어렵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경기를 치르고 경기가 잘 안 된 선수는 잘 봐가면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할 것 같다”라고 후반기를 전망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2-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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