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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대형 트레이드' 다저스, 외야·선발진 교통정리 착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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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토) 19:01

                           
[이적시장 리포트] '대형 트레이드' 다저스, 외야·선발진 교통정리 착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다저스, CIN와 4:3 트레이드…켐프-푸이그-우드 이적
 
LA 다저스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맷 켐프, 야시엘 푸이그, 알렉스 우드, 카일 파머와 현금 700만 달러를 내주는 대가로 호머 베일리와 유망주 2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외야진이 포화상태였던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로스터 정리와 팀 페이롤 절감을 동시에 이뤄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가 2019년 사치세 1400만 달러를 아꼈다"고 전했다.
 
동시에 현지에서는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 영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분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우드가 빠진 만큼 코리 클루버 트레이드의 필요성도 높아진 상황. 이외에도 다저스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빠진 주전 포수자리를 메워야 하는 숙제도 있다. 다저스의 추후 행보가 더 주목되는 이유다.
 
주요선수 2019시즌 연봉
켐프 : 2150만 달러
푸이그 : 1130만 달러 추정
우드 : 900만 달러 추정
베일리 : 2300만 달러
 
‘다저스행 내야 유망주’ 지터 다운스 20-80 스케일
타격 55 파워 50 주루 50 어깨 55 수비 55 총합 50
 
 
 
 
STL, 밀러와 2년 2500만 달러 계약…2021년 옵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불펜 앤드류 밀러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총액 2500만 달러에 2021년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밀러는 2019~2020시즌 출장수가 110경기를 넘어서면 2021년 1200만 달러 옵션이 자동 실행된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좌완 불펜 고민을 해결했다. 밀러는 건강을 유지한다면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군림할 수 있는 투수. 세인트루이스가 폴 골드슈미트에 이어 밀러까지 품에 안으면서 내년 시즌 중부지구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시애틀, 2:1 트레이드로 도밍고 산타나 영입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레이드 중독’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MLB.com은 “시애틀이 외야수 벤 가멜, 마이너 우완 노아 자블라스를 밀워키에 보내고 도밍고 산타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2017시즌 30홈런을 기록했던 거포 외야수다. 하지만 데이빗 스턴스 밀워키 단장은 마이너 옵션이 소진된 산타나를 트레이드하며 “로스터의 유동성”을 언급했다.
 
리빌딩을 시도하는 시애틀은 파워를 갖춘 네 번째 외야수를 얻었다. 경우에 따라 지명타자 활용도 가능하다. 첫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산타나의 내년 예상 연봉은 200만 달러다.
 
 
 
 
텍사스, 삼각트레이드 단행…프로파 OAK행
 
2013년 BA 랭킹 1위에 올랐던 주릭슨 프로파가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MLB.com은 “텍사스와 탬파베이, 오클랜드가 삼각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루수 제드 라우리가 FA로 풀린 오클랜드는 프로파를 데려와 급한 불을 껐다. 이 와중에 탬파베이는 2019년 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을 획득했다.
 
삼각트레이드 결과
텍사스 Get : 브록 버크, 카일 버드, 요엘 에스피날, 엘리 화이트, 75만 달러 국제 계약금
탬파베이 Get : 에밀리오 파간, 롤리 레이시, 2019년 38순위 드래프트 지명권
오클랜드 Get : 주릭슨 프로파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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