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라커룸에서] 연승 멈춰선 유재학 감독 "타이트한 일정에 선수들 체력 부담 걱정"

일병 news1

조회 1,571

추천 0

2018.12.22 (토) 17:23

                           

[라커룸에서] 연승 멈춰선 유재학 감독 "타이트한 일정에 선수들 체력 부담 걱정"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일정이 만만치 않으니까, 선수들 체력이 걱정이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양동근은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KCC와의 경기 후 발목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유재학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다쳤던 것 같은데, KCC전에서 (발목이)안 좋다 그러더라. 올라가서 치료부터 받으라고 했다”고 양동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대성 역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다.

 

이어 유 감독은 “알고 보니 대성이가 KCC전 후반전부터 안 좋았다고 한다. 동근이가 좋지 못해 미안해서 이야기를 안 한 것 같다.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5~6분 정도 출전한다면 1~2분 정도 휴식을 주면서 운영해보려고 한다. 무리 안 시킬 것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모든 구단이 ‘일정’에 대한 힘듦을 토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주말 연전일 치른 후 이번 주는 화, 목, 토 주 3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옥 일정이라고 불린 마지막 경기. 유 감독은 “부담 없이 전자랜드전에 임하려 한다”고 전자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라커룸에서] 연승 멈춰선 유재학 감독 "타이트한 일정에 선수들 체력 부담 걱정"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0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회심의 일격을 맞고 울산으로 왔다. “분위기를 살려줘야지”라고 웃은 유 감독은 “그렇게 경기에서 지면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는데, 분위기를 살려주려 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함지훈과 이종현을 견제했다. “할로웨이쪽 보다 함지훈과 이종현을 우리 포워드라인 선수들이 얼마나 견뎌주냐가 관건이다. 지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추격하다가 끝났는데, 선수들에게 승부처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2018-12-22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