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Pre-톡] 연패 끊은 한국전력, 공격적으로 나선다

일병 news1

조회 1,783

추천 0

2018.12.22 (토) 13:45

                           

[Pre-톡] 연패 끊은 한국전력, 공격적으로 나선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22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지난 18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기나긴 연패를 끊어낸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주문한 건 다름 아닌 ‘자신감’이었다.

 

김철수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연패를 끊은 뒤 자신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얼굴이 좋아졌고 활기찬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해왔던 대로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의 첫 승은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서재덕과 그를 받쳐주는 최홍석, 김인혁이 합작한 결과물이었다. 김철수 감독은 “세 선수가 10점 이상씩 해준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 최홍석과 김인혁에게는 ‘안 될 때는 백업 선수들이 도와줄 테니 자신감 있게 하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삼각편대의 공존을 위해서는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세터 이호건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김 감독은 “이호건이 서재덕을 많이 믿기 때문에 서재덕에게 공을 많이 주고 있다”라며 “때에 따라 속공도 쓰고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세트를 하라고 조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 5일간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치르는 대한항공은 ‘피로 회복’에 모든 초점을 맞추며 맞대결을 준비했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주전 리베로 정성민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 선발로 나서고, 주전 세터 한선수의 뒤를 받쳐줄 황승빈이 경기 감각을 쌓기 위해 틈틈이 투입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2018-12-22   이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