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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 범상치 않은 신인 변준형, 커리어하이+팀내 최다득점 활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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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22:23

                           

[투데이 ★] 범상치 않은 신인 변준형, 커리어하이+팀내 최다득점 활약



[점프볼=안양/김아람 인터넷기자] 안양 KGC인삼공사 신인 변준형이 팀내 최다득점, 프로데뷔 최다득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변준형이 활약한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8-63으로 15점차 승리를 거뒀다. KGC는 이 날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올 시즌 SK와의 맞대결 전적도 3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변준형은 17분 5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4쿼터 5분 40여초까지 필드골 성공률 100%(6/6)를 기록했다. 이날이 6번째 프로경기였던 변준형은 팀내 최다득점자가 되었고, 동시에 데뷔 이후 최다득점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변준형은 “수비가 생각대로 됐다. 공격도 잘되었고, 팀이 승리해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슛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찬스상황에서 자신있게 던졌고, 운도 따라줘 잘 들어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변준형은 이날 SK 슈터 변기훈과 매치업되어 좋은 수비력을 보였다. 변기훈은 3점슛 성공률 13%에 그치며 8점에 머물렀다. 변준형은 “슛이 좋은 선수라 그 점을 염두해두고 경기에 임했고, 슛을 많이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변준형에 대해 “신인으로서 배짱있게 잘했다”며 “느슨한 플레이를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생각보다 빨리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머지 않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러한 감독의 평가에 대해 변준형은 “내가 공격과 수비시에 쉬는 경향이 있다”며 “감독님의 조언으로 자세도 낮추고,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자신있게 공격하고, 수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KGC는 23일(일)에 고양 오리온과의 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12-21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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