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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감독의 아쉬움 “중요할 때 리시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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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22:01

                           

신진식 감독의 아쉬움 “중요할 때 리시브가.......”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신진식 감독이 올 시즌 이어지는 문제점의 아쉬움을 다시 내비쳤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먼저 따냈고 4세트 역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4세트 막판 파다르에 연속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이 지적한 패인 역시 리시브였다. “오늘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에 서브 리시브 문제가 또 나왔다. 이기고 있어도 리시브 때문에 불안하다.”

이날 아쉬운 활약을 펼친 두 주전, 송희채와 박철우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날 송희채는 범실 6개에 공격 성공률 46.66%, 7점에 그쳤다. 박철우 역시 범실 8개에 공격 성공률은 37.93%(12점)에 그쳤다.

신 감독은 먼저 송희채에 대해 “오늘 공격에서 타이밍을 다 뺏겼다. 자기 타점을 못 잡고 하니 자주 막혔다. 컨디션 좋으면 해주니까 이렇게 공격 시도를 하는 건 상관없다. 다만 받아야 공격을 하든지 하는데 그게 문제다”라며 긍정적인 면과 아쉬운 점을 모두 지적했다.

이어 박철우에 대해서는 “이기려고 하니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조금 더 가볍게 때리면 되는데 너무 힘이 들어갔다”라고 진단했다.

신 감독은 V-클래식 매치라는 라이벌전에서 오는 심리적인 영향도 언급했다. “아무래도 라이벌전이라 힘이 더 들어간다. 현대캐피탈도 평소보다는 좀 더 그렇더라. 라이벌전이라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2-2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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