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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연승 중인 KGC 김승기 감독 "괜찮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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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20:23

                           

[라커룸에서] 연승 중인 KGC 김승기 감독 "괜찮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



[점프볼=안양/김아람 인터넷기자] "2연승은 선수들이 쉬지 않고 뛰어준 덕분이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변모해가는 팀에 만족감을 표했다. 더 나아가 지금의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KGC는 부상 선수들의 공백에도 벤치멤버들이 활약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며 "벤치멤버들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주전과 벤치의 갭이 줄어들고, 괜찮은 팀이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모두가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더블팀과 스틸, 속공 등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기 감독은 경기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당부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공격적인 수비가 관건"이라며 "모든 선수가 키플레이어"라고 말했다. 또한 "큰 변화없이 기본적인 공격과 수비 등의 작전수행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오세근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 같다"며 "다른 선수들이 잘하고 있으니 (오)세근이가 마음 편히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오세근의 근황도 전했다.

한편, 9승 14패로 8위에 머물러 있는 SK는 애런 헤인즈 대체 선수로 듀안 섬머스가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다. SK 문경은 감독은 섬머스에 대해 "섬머스는 태국에 가기 전에 한 달 정도 함께 훈련한 적이 있어서 스타일을 알고 있다"고 전하며 "너무 적극적이라 파울이 많아질까봐 걱정된다"는 우려도 표했다. 

이어 "머리가 좋은 선수라 패턴도 금방 외운다"며 "인사이드에서는 밀고 들어가고, 3점슛도 시도하라고 했다"는 지시사항을 밝혔다. 또한 "섬머스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오전 훈련을 보니 슛발란스도 좋아보였다.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점프볼 DB



  2018-12-21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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