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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슬라이더란 이런 것' 스몰츠가 알려주는 슬라이더 던지는 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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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17:45

                           
[MLB CUT] '슬라이더란 이런 것' 스몰츠가 알려주는 슬라이더 던지는 법

 
[엠스플뉴스]
 
슬라이더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LB 네트워크 간판 프로그램 ’MLB 투나잇‘은 댄 플레색, 존 스몰츠 위원을 통해 슬라이더 투구 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플레색은 통산 1064경기에 등판해 158세이브 1041탈삼진을 기록한 좌완 불펜 투수였다. 그는 리틀리그 시절 코치에게서 배운 슬라이더 그립을 선보이며 “슬라이더 그립을 잡았을 때 실밥이 보이는 정도는 포심 그립의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명예의 전당 투수’ 스몰츠 역시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현역 시절 3084탈삼진을 기록한 선수. 스몰츠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손목을 이용하는 방식의 슬라이더를 사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공을 중심에서 벗어나게 잡는 그립으로 바꿨고 이를 “오프셋(Offset)"이라고 표현했다.
 
현역 선수들의 슬라이더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플레색은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의 슬라이더를 칭찬하며 “강한 회전과 빠르게 떨어지는 무브먼트”를 핵심으로 꼽았다. 좋은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우타자의 몸쪽 낮은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것.
 
스몰츠는 현역 우투수 중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지목했다. 스몰츠는 클루버가 “항상 똑같은 팔 각도에서 투구한다”며 동시에 “공의 회전이 매우 강해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공이 꺾인다”고 말했다.
 
또 “투수가 하나의 구종을 다양한 형태로 던지려다가 투구 감각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클루버는 이를 해내고 있다”며 클루버의 능수능란함을 호평했다.
 
기획/제작 :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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