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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5번 만난’ 삼성·김상수,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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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15:23

                           
-삼성·김상수, 5차례 FA 협상 테이블 차렸다
-전반적인 계약 조건 공감대 형성
-삼성 “구체적인 계약 조건 주고받은 건 아니다”
-내년 1월 초 협상 재개 예정
 
[엠스플 이슈] ‘5번 만난’ 삼성·김상수,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엠스플뉴스]
 
삼성 라이온즈와 FA(자유계약선수) 내야수 김상수의 협상 흐름에 가속도가 붙었다. 협상 완료까지 시간이 더 걸릴 분위기지만, 구단과 선수의 생각 차이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1월 21일 FA 시장 개장 뒤 삼성과 김상수는 총 다섯 차례 정도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서로의 이견을 조금씩 좁히는 과정을 밟았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최근 양측이 전반적인 계약 조건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12월 21일 같은 내부 FA인 윤성환과 달리 김상수 측과는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눴다. 그렇다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식적으로 주고받은 건 아니다. 긍정적인 협상 흐름이지만, 시간이 더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측과 삼성은 내년 1월 초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12월 말, 구단들이 연말 종무식을 시작으로 잠시 문을 닫는 까닭이다. 김상수 측도 시간이 더 걸려도 우선 삼성과의 협상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로 한 발짝씩 전진하고 있기에 협상 분위기는 ‘맑음’이다.
 
조금씩 입장 차이를 좁히는 삼성과 김상수, "금액도 금액이지만, 계약기간이 변수로 작용할 듯"
 
[엠스플 이슈] ‘5번 만난’ 삼성·김상수,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상수는 ‘삼성 왕조’의 주축 멤버였다. 2009년 입단 첫해부터 97경기 출전하며 프로 무대 경험을 알차게 쌓았다. 이후 김상수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팀의 유격수 자릴 든든하게 지켰다.
 
1년 전 김상수는 FA 자격을 스스로 포기했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난 뒤 잠시 미뤘던 FA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119안타/ 10홈런/ 50타점/ 12도루/ 63득점을 기록했다. 장기 부상으로 42경기 출전에 그쳤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꾸준하게 출전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 달성도 한 가지 성과였다.
 
올 시즌 중반 김상수는 손가락과 발목 부상으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비록 자신이 원했던 만족스러운 성적은 얻지 못했지만, 김상수는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이 FA를 신청했다. 1990년생의 젊은 나이도 FA 김상수의 가장 큰 장점이다. 김상수는 삼성 잔류만을 생각하고, 삼성도 김상수가 필요하다.
 
김상수는 FA 선언 뒤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저 삼성에 남고 싶은 마음뿐이다. 삼성은 나에게 좋은 기억을 많이 안겨준 팀이다. 오랫동안 ‘삼성맨’으로서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 그것만 생각하고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 코칭스태프는 김상수에게 연락을 취해 네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안팎에선 삼성이 합리적 계약을 통해 외국인 선수 다린 러프를 잡았듯이 김상수 계약건에 대해서도 합리적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상수도 요즘 흐름을 역행할 만큼 무리한요구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금액도 금액이지만, 결국 계약기간이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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