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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불펜' 앤드류 밀러, STL과 다년계약 합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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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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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21 (금) 10:46

                           
'특급 불펜' 앤드류 밀러, STL과 다년계약 합의


 


 


[엠스플뉴스]


 


‘베테랑 불펜’ 앤드류 밀러(33)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새 둥지를 튼다.


 


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밀러와의 다년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밀러는 가장 강한 불펜투수는 9회에 낸다는 통념을 깬 선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선 멀티 이닝을 너끈히 소화하며 불펜 운용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섰다. 특히 2014~2017년까진 26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72의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엔 하락세를 겪었다. 왼 햄스트링, 오른 무릎, 왼 어깨를 다쳐 3달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잦은 부상에 성적도 34이닝 2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 4.24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반등 가능성을 믿는 구단들은 FA 시장에 나선 밀러에게 눈독을 들였다. 지난 11월 26일엔 세인트루이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등이 관심을 표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가 밀러 쟁탈전 승자로 거듭났다.


 


한편, 밀러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조단 힉스와 함께 필승 계투진을 구축할 전망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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