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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부활' 데릭 홀랜드와 재결합 노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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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10:23

수정 1

수정일 2018.12.21 (금) 10:46

                           
텍사스, '부활' 데릭 홀랜드와 재결합 노려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선발’ 데릭 홀랜드(32) 재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FA 좌완 홀랜드와 재결합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며 ‘홀랜드는 현재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2009년 텍사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홀랜드는 이후 8시즌 동안 레인저스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1년과 2013년엔 각각 fWAR 3승, fWAR 4.3승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2014시즌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고, 결국 2016시즌을 끝으로 텍사스를 떠났다.


 


지난해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며 7승 14패 평균자책 6.20으로 고전한 홀랜드는 올해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171.1이닝 동안 7승 9패 평균자책 3.57 fWAR 2승을 기록, 확실한 반등 기미를 보였다.


 


이에 복수 구단이 FA 시장에 나선 홀랜드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정팀’ 텍사스도 홀랜드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홀랜드를 선발이 아닌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좌완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홀랜드를 FA 랭킹 39위로 선정하며, 그가 2년 1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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