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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머신' 다니엘 머피, 콜로라도와 2년 계약…2400만 달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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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09:23

                           
'타격 머신' 다니엘 머피, 콜로라도와 2년 계약…2400만 달러


 
[엠스플뉴스]
 
‘FA 2루수’ 다니엘 머피(33)가 산 사나이로 거듭난다.
 
미국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은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머피가 콜로라도와 2년 2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며, 세부 절차만 완료되면 입단식이 열릴 전망이다.
 
 
DJ 르메이휴가 FA로 풀린 콜로라도는 올겨울 내야 보강을 목표로 삼았고, 머피를 그 대상자로 낙점했다. 단, 머피가 2루 수비에선 하락세를 보인 만큼, 현지에선 콜로라도가 그를 1루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009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머피는 2015년 포스트시즌에선 6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워싱턴과 3년 37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팀의 중심타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올해엔 부상 악령에게 발목이 잡혔다. 2017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올해 6월 중순에야 돌아왔고, 워싱턴과 시카고 컵스에서 뛰며 타율 .299 12홈런 42타점 OPS .790의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엔 FA 시장 문을 두드렸고, 로키산맥에 터를 잡게 됐다.
 
한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콜로라도가 머피를 주전 1루수로 활용할 경우, 이안 데스몬드가 외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니엘 머피, 2016~2018년 fWAR
2016년 :5.7승
2017년 : 4.4승
2018년 : 0.8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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