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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부활' 아니발 산체스와 2년 1900만 달러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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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08:45

                           
워싱턴, '부활' 아니발 산체스와 2년 1900만 달러 계약

 
[엠스플뉴스]
 
아니발 산체스(34)가 워싱턴 내셔널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이 산체스와 2년 1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며, 세부절차만 완료되면 산체스의 워싱턴 입단이 확정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이적 첫해인 2013년엔 14승 8패 평균자책 2.57로 활약한 산체스는 이후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해엔 평균자책 6.41에 머무르며 ‘먹튀’ 오명을 썼다.
 
올해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되는 수모를 맛봤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입단 후 부활에 성공했다. 25경기 동안 136.2이닝을 던져 7승 6패 평균자책 2.83 fWAR 2.4승의 훌륭한 성적을 냈다.
 
이에 워싱턴을 비롯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가 FA 자격을 취득한 산체스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워싱턴이 영입전 승자가 됐다.
 
한편, 이번 영입으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아니발 산체스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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