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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3실점' 질롱 코리아, 캔버라전 4-6 역전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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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목) 20:01

                           
'7회 3실점' 질롱 코리아, 캔버라전 4-6 역전패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가 6라운드 첫 경기를 패했다.
 
질롱 코리아는 12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의 6라운드 1차전에서 초반 리드에도 불구, 4-6으로 역전패했다.
 
 
 
 
2회부터 4회까지 질롱 코리아가 득점행진을 펼쳤다. 2회 초 1사에서 권광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조한결의 진루타, 김승훈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2회 말 수비에서는 창단 첫 트리플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질롱 코리아는 3회 초 신숭원의 선두타자 2루타, 임종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의 폭투로 추가 득점했다. 4회에도 권광민과 김승훈의 2루타 2개로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3-0)
 
 
 
 
하지만 5회부터 캔버라의 공세에 밀렸다. 5회 말 캠 워너가 선발 김병근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6회 말 2사 후 크렉 메시가 볼넷-폭투로 2루에 나갔고 잭 윌슨이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3-3)
 
7회 캔버라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라온 류기훈이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2사 주자 1, 2루가 됐다. 후속타자 세 명이 연속 안타를 때려낸 캔버라는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질롱 코리아는 9회 상대 실책과 권광민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우동균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 김병근은 5.2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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