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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상위권 도약 시동 건 OK, 송명근-이민규의 손에 달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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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목) 18:45

                           

[Pre-톡] 상위권 도약 시동 건 OK, 송명근-이민규의 손에 달렸다



[더스파이크=안산/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OK저축은행은 2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전적은 1승 1패, 각각 요스바니와 아가메즈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중반부에 들어선 지금, 외국인 선수 하나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송명근에게 쓴소리를 하는 이유다.

 

김세진 감독은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송명근에게 심하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송명근과 이민규 사이에 대화가 줄어든 느낌이다.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맞춰가야 하는데 그냥 둘 다 미안해하고 끝낸다”라며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고 서로 보완해나가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안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송명근과 이민규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라는 게 김세진 감독의 판단이다. 김 감독은 “민규는 잘 주고 싶고 명근이는 잘 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근데 마음뿐이다. 경기는 결과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지만 선수 개인에게는 성장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경기를 하면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미들블로커 박원빈이 허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체육관에 동행하지 못했다. 박원빈의 빈자리는 한상길이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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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12-20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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