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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V CH] 엑자시바시, 아멘리나 꺾고 챔스 2연승…김연경은 1세트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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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목) 09:49

                           

[CEV CH] 엑자시바시, 아멘리나 꺾고 챔스 2연승…김연경은 1세트 출전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엑자시바시가 주전 휴식과 승리를 모두 챙겼다.

김연경이 속한 엑자시바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기준) 핀란드 아멜린나 엘레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아멜린나와 경기에서 3-0(25-11, 25-20, 25-16)으로 승리했다. B조에 속한 엑자시바시는 2승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아멜린나는 2패째를 당했다.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14점을 올렸고 조던 라슨이 10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1세트에만 출전해 6점을 기록했다. 아멜린나에서는 수비 코코넨이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2일 자국 리그 갈라타사라이와 경기가 있는 엑자시바시는 1세트에만 정예 멤버를 내보냈다. 김연경과 라슨이 윙스파이커로, 베이사 아리치와 뷔스라 킬리츨리가 미들블로커로 나섰다. 보스코비치와 심제 아쾨즈가 각각 아포짓 스파이커, 리베로로 나온 가운데 세터에는 감제 킬리치가 아닌 에즈기 딜리크가 나왔다.

1세트부터 전력차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엑자시바시는 라슨의 활약 속에 1세트를 14-0으로 출발했다. 이후 엑자시바시는 줄곧 10점 이상의 점수차를 안고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엑자시바시는 2세트부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연경 대신 귈데니스 외날이 출전했고 리베로에도 아쾨즈 대신 딜라라 바치가 나왔다.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초반 팽팽히 진행됐다. 중반까지도 격차는 크지 않았지만 세트 후반에 이를수록 엑자시바시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2세트도 가져왔다.

두 세트를 가져온 엑자시바시는 3세트부터는 라슨도 멜리하 이스마일로글루로 교체했다. 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이스마일로글루가 5점을 올린 가운데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보스코치비와 외날 역시 5점씩을 보탠 엑자시바시는 여유로운 격차를 등에 업고 3세트도 따냈다.

사진/ CEV 제공

  2018-12-20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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