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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 GS 이소영 “공수에서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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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수) 22:27

                           

‘20득점’ GS 이소영 “공수에서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아요”



[더스파이크=수원/강효상 기자]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시즌 10승(4패)째를 챙기며 선두(승점 28점)로 올라섰고, 현대건설은 시즌 13패(1승)를 기록했다.

 

이날 GS칼텍스는 선수 교체가 잦았다. 선발로 나선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마다 백업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그 가운데 꾸준히 코트를 지킨 이는 바로 이소영이었다. 이소영은 20득점(블로킹 1득점, 서브 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수훈선수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소영은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는 질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시즌 초반에 비해 쉽게 점수를 내주는 볼이 많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들어 어려운 경기를 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는 하고 싶은 대로 과감하게 했기 때문에 상대 팀도 당황했었지만, 이제는 상대도 충분히 분석을 하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공격에서는 꼭 해결해야 하는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주공격수로서의 책임감 역시 잊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첫 상대한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마야에 대해서는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다.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GS칼텍스는 오는 일요일(23일) 김천에서 4위 한국도로공사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3라운드 역시 선두로 마치기 위해서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이소영이 언급한 대로 GS칼텍스가 충분한 보완을 통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12-19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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