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美 매체 "추신수, 지난 10년간 텍사스서 가장 실패한 FA"

일병 news1

조회 1,703

추천 0

2018.12.19 (수) 16:27

                           
美 매체 추신수, 지난 10년간 텍사스서 가장 실패한 FA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블리처리포트’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별 최근 10년간 가장 실패한 FA 선수”를 선정했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가 이 불명예를 안았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423의 출루율로 내셔널리그 출루율 전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2014시즌 123경기 타율 .242 13홈런 OPS 714로 다소 아쉬웠다. 2015시즌 22홈런으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2016시즌 햄스트링, 팔뚝 골절 부상으로 48경기 출장에 그쳤다.
 
매체는 “5년간 올린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이 7.5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는 남은 2년 동안 각각 2100만 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추신수가) 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5시즌 통산 615경기 타율 .260 85홈런 279타점 358득점 OPS .787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