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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박찬호-TEX 계약, 역대 최악 FA 11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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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수) 09:49

                           
美 매체 박찬호-TEX  계약, 역대 최악 FA 11위

 
[엠스플뉴스]
 
박찬호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악연이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미 현지 매체 ‘스포팅뉴스’는 12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역대 최악의 FA 계약 랭킹에서 박찬호와 텍사스의 계약을 11위로 선정했다.
 
LA 다저스 선발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박찬호는 2002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5년 6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텍사스에서의 성적은 참담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린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4시즌 통산 68경기 22승 23패 평균자책 5.79에 그쳤다.
 
스포팅뉴스는 당시 박찬호의 부진에 대해 “큰 금액에 따른 부담, 환경 변화, 타자친화적 구장, 허리 부상 등 여러 이유가 겹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최악의 FA 사례 1위로는 조쉬 해밀턴과 LA 에인절스의 계약이 뽑혔다. 해밀턴은 2013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2500만 달러를 받고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첫 2시즌 240경기 타율 .255 31홈런 OPS .741에 그쳤고 2015시즌 전 소속팀 텍사스로 트레이드됐다.
 
2위는 마이크 햄튼과 콜로라도 로키스의 8년 1억 2100만 달러 계약, 3위는 파블로 산도발이 보스턴과 맺은 5년 9500만 달러 계약이 선정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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