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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 충격패' KB 권순찬 감독 "우리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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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화) 22:27

                           

'한국전력에 충격패' KB 권순찬 감독 "우리가 못했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우리가 못한 경기다."

 

KB손해보험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무릎 꿇었다.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던 한국전력에게 일격을 당했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우리가 못했다”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윙스파이커 쪽으로 세터가 원 블로킹을 잘 만들어줬다. 그런데 공격수들이 이를 마무리하지 못했다”라고 패인을 분석한 권 감독이다.

 

끝없는 윙스파이커 고민에 빠진 권순찬 감독이다. 권 감독은 “황두연은 기복이 심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해결이 안 됐다. 김정호 투입했는데 아직 2년차여서 부족함이 많다. 경험이 더필요하다”라고 했다.

 

이날 펠리페는 평소와 달리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권 감독은 “아무래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이 있는 건 분명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이겨내야 할 문제다. 계속해서 범실이 나오면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선수들이 깨어날 것을 부탁했다.

 

 

사진=수원/ 홍기웅 기자



  2018-12-1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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