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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감독 배구상’과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 천안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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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월) 19:27

                           

현대캐피탈, ‘최태웅감독 배구상’과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 천안시에 전달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7일 우리카드와 홈경기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최태웅감독 배구상’과 올해 새로 조성된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 총 2,000만 원을 천안시 체육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태웅감독 배구상’은 어려운 환경에도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어린 유망주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은 모두 최태웅 감독의 사재를 들여 조성했으며 어려운 형편에도 배구선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천안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은 뜻깊은 인연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이다. 올해 1월 90세가 넘은 연세에도 20년지기 배구 팬 신지원 할머니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졌다. 신지원 할머니는 최태웅 감독을 직접 찾아와 배구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신 할머니의 뜻을 받아 천안 외 지역 유소년 배구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태웅 감독은 “신지원 할머님의 고마운 마음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이러한 활동들로 배구에 뜻이 있는 어린 친구들이 좀더 즐겁게 배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캐피탈은 2005년부터 매년 지원 중인 ‘천안시 배구발전 지원금’ 4,000만 원을 천안시 체육회에 전달했다.

사진/ 현대캐피탈 제공

  2018-12-17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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