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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라일리 제시? 철수?' 리얼무토 ATL 이적설 두고 설왕설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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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9:05

                           
 [이적시장 리포트] '라일리 제시? 철수?' 리얼무토 ATL 이적설 두고 설왕설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라일리 제시? 철수?’ 리얼무토 애틀랜타 이적설 두고 설왕설래
 
타일러 플라워스와 브라이언 맥캔을 영입했지만, 애틀랜타는 여전히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의 유력 행선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엔 애틀랜타가 마이애미 측에 ‘3루 유망주’ 오스틴 라일리(BA 애틀랜타 팀 내 1위, MLB.com 팀 내 5위)를 제시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시리우스 XM’의 크레이그 미시는 “애틀랜타가 리얼무토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라일리의 이름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간 상태”라며 소문에 불을 붙였다. 또 ‘개리 산체스가 안방마님’이라 못 박은 양키스가 아직 리얼무토 쟁탈전에서 철수하지 않았다는 흥미로운 얘기도 꺼냈다.
 
그런데 미시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이가 나왔다. MLB.com 마크 보우먼은 “애틀랜타가 윈터미팅 둘째 날 이후론 마이애미 측과 어떠한 협상도 벌이지 않았다”며 ‘애틀랜타가 리얼무토 영입전에 철수했다’고 주장했다.
 
보우먼의 보도를 접한 미시는 자신의 SNS에 전설의 록스타 톰 페티의 노래 ‘I won’t back down(절대 물러서지 않는다)’의 유튜브 링크를 올려 팬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여러모로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리얼무토다.
 
 
‘FA 1루수’ 맷 아담스, 워싱턴 복귀…1년 400만 달러
 
FA 시장에 나선 1루수 맷 아담스가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올해 잠시 세인트루이스에 몸담기도 했지만, 1+1년 계약을 통해 다시 워싱턴에 둥지를 틀었다. 우타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을 보유한 워싱턴은 좌타자 아담스를 플래툰 겸 1루 백업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맷 아담스, 2018년 성적 및 계약 내용
시즌 성적 : 121경기 타율 .239 21홈런 57타점 OPS .786 fWAR 0.8승
계약 내용 : 2019년 300만 달러, 2020년 뮤추얼옵션(바이아웃 100만 달러)
 
 
‘페이롤 감축 성공’ CLE, 클루버‧바우어 트레이드 가능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매물로 내놨던 클리블랜드가 에드윈 엔카나시온, 욘더 알론소, 얀 곰스를 트레이드하며 페이롤 감축에 성공했다. 2019년 팀 연봉에서 총 1800만 달러 수준을 덜어내면서 구단 운영에 숨통이 트였다.
 
그러면서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클리블랜드가 재정적 부담을 덜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클루버와 바우어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1루수 알론소 영입’ 화이트삭스, 아브레유 지킨다
 
화이트삭스가 클리블랜드에서 1루수 욘더 알론소를 영입하면서 기존 1루수 호세 아브레유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혹시 팔릴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오갔다. 하지만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아브레유는 시카고에 남는다”며 “화이트삭스는 그를 팔 의사가 없다”고 단언했다. 
 
따라서 아브레유는 2019시즌엔 알론소와 번갈아 가며 1루와 지명타자로 활약할 전망이다.
 
 
미 언론 “카이클 FA 계약, 장기전으로 흐를 것”
 
댈러스 카이클의 FA 계약은 장기전이 될 전망. ‘디 애슬레틱’ 데니스 린은 “샌디에이고가 카이클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히면서도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둔 카이클의 계약은 오프시즌 막바지에야 완료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이클 측이 고자세로 나서면서 계약이 늦어질 것이라는 게 ‘디 애슬레틱’의 설명. MLB.com은 이를 두고 ‘카이클의 계약이 지난 오프시즌 제이크 아리에타처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리에타는 정규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올해 3월에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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