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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고른 득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 3-0 꺾고 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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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8:28

수정 1

수정일 2018.12.16 (일) 18:32

                           

‘삼각편대 고른 득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 3-0 꺾고 연패 탈출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GS칼텍스가 긴 휴식 이후 첫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시즌 9승째(4패)를 거둠과 동시에 2연패를 끊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4연패에 빠졌다. 이날도 세트를 한 번 더 가져오지 못하며 12세트 연속 패배 중이다.



 



 



두 팀 모두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GS칼텍스는 최근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던 문명화 대신 김유리-김현정을 선발 미들블로커로 내세웠다. 나현정이 굳게 지키던 주전 리베로 자리 역시 한수진이 나섰다. 세터에는 이고은이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 윙스파이커 파트너로 지민경을 내세웠다. 여기에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그간 서남원 감독이 ‘히든카드’라고 밝힌 이예솔이 나섰다. 주전 미들블로커로는 한수지와 박은진이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이전 세 경기보다는 나은 36.79%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최은지(13점) 외에 각각 10점씩 올린 박은진과 채선아까지 세 명이었다. 하지만 무려 25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GS칼텍스는 범실을 11개로 막으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GS칼텍스는 에이스 이소영이 56.52%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14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알 리가 각각 13점,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팀 공격 성공률 역시 42.42%로 우위를 점했다.



 



 



1세트 초반부터 GS칼텍스가 앞서나갔다. 상대 범실에 강소휘 블로킹, 알리 득점 등을 앞세워 7-2까지 앞섰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와 박은진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고 9-9 동점에 이르렀다. KGC인삼공사는 박은진과 교체 투입된 채선아 등이 득점을 올리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이소영과 표승주에 득점으로 19-18, 재역전했고 이소영과 표승주가 세트 막판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리드를 끝까지 지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중반까지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에서는 알리와 강소휘가 살아났고 KGC인삼공사에서는 한수지와 최은지가 힘을 냈다. 하지만 세트 중반을 넘어가며 다시 주도권을 잡은 건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15-15에서 강소휘의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득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한수지가 세트 막판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범실로 2세트도 내준 KGC인삼공사였다.



 



 



3세트에도 앞선 두 세트의 양상이 반복됐다. 중반까지는 KGC인삼공사가 적은 점수차로 쫓아갔지만 한순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15-13에서 이소영의 득점과 표승주 블로킹 등을 묶어 19-13으로 달아났다. 한번 벌어진 격차는 이후 좁혀지지 않았다. 알리와 이소영, 강소휘가 세트 막판에도 득점을 책임졌고 상대 범실을 끝으로 3세트도 GS칼텍스가 가져왔다.



 



 



 



사진/ 박상혁 기자



  2018-12-16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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