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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최단기간 20승 앞둔 유재학 감독 “2점 싸움 중요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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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7:27

                           

[라커룸에서] 최단기간 20승 앞둔 유재학 감독 “2점 싸움 중요해”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DB의 강점은 3점슛에 있다. 2점 싸움으로 나서야 한다.”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11연승 중인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하게 되면 최단기간 20승 고지에 오른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DB는 선수 전원이 뛰는 팀인 만큼, 상대하기 쉽지 않다. 또 3점슛이 잘 들어갈 때 경기력이 살아난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2점 싸움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 중인 양동근과 이대성이 결장하게 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남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박)경상이의 컨디션이 좋다. 앞선의 압박을 빨리 이겨내고 페인트 존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섀넌 쇼터와 이종현이 이끌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쇼리(쇼터의 별명)가 잘해주고 있다. NBA 출신 외국선수들과 붙어도 밀린다는 느낌이 없다. 공격도 좋지만, 수비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포워드 라인이 약하다 보니 쇼리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 경기도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라커룸에서] 최단기간 20승 앞둔 유재학 감독 “2점 싸움 중요해”

한편, 난적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상대도 우리의 에이스가 (마커스)포스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디온테)버튼과 (두)경민이가 있을 때와는 달리 보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 그래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오늘 경기 역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대2 플레이를 강조한 이상범 감독은 “농구의 대부분은 개인기 싸움이다. 패턴 플레이는 한 경기에 많아도 8번 정도 나온다. 결국 2대2 플레이를 기본으로 한 플레이 대결이다. 선수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 강조했다. 이제까지 잘했던 적극적인 플레이 역시 더해줘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2018-12-1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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