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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크리스탈 토마스 16일 OK저축은행전 결장 예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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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6:05

                           

[부상] 크리스탈 토마스 16일 OK저축은행전 결장 예정



[점프볼=아산/현승섭 기자] 크리스탈 토마스가 발목 부상으로 한 경기 더 결장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시즌 3차전을 갖는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 KB스타즈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으나, 13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전 승리는 우리은행에 조금 남다른 승리다. 바로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발목 부상으로 부재중인 가운데 거둔 승리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토마스의 공백을 속도로 메우며 자신타 먼로가 있는 신한은행에 69-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혜진이 1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임영희(1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소니아(15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3블록슛), 박다정(10득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한편, 크리스탈 토마스는 발목 부상으로 13일 신한은행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마스는 일본으로 건너가 발목 부상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토마스는 치료를 마치고 15일 밤 팀에 복귀했다. 토마스는 19일 하나은행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회복속도가 빨라 15일 밤에 재합류한 것이다. 그러나 OK저축은행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은행은 토마스 없이 또 하나의 산을 만나야 한다. 바로 OK저축은행의 다미리스 단타스다. 단타스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2경기 평균 16.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인 19.4득점 8.7리바운드에는 못 미치지만, 우리은행에게 있어 토마스 없이 단타스에게 맞서는 것은 부담스럽다. 과연 우리은행은 토마스 없이 치르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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