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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롤 감축 성공' CLE, 클루버·바우어 지키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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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0:05

                           
'페이롤 감축 성공' CLE, 클루버·바우어 지키나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겨울 목표로 삼은 페이롤 감축에 성공하면서 코리 클루버(32)와 트레버 바우어(27)의 이적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는 에드윈 엔카나시온, 욘더 알론소, 얀 곰스를 트레이드해 재정적인 걱정을 덜었다. 이는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가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올겨울 페이롤 절감 차원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 매물로 내놨다. 코리 클루버와 트레버 바우어가 대표적인 선수였다. 어떤 팀에서든 원투 펀치급 활약을 펼칠 두 선수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은 당연히 뜨거웠다.
 
하지만 클루버와 바우어의 이적설은 수그러들 모양새다. 클리블랜드가 베테랑 선수들을 처리하며 2019년 팀 연봉에서 1,800만 달러 정도를 덜어냈기 때문. 이제 클루버와 바우어를 팔지 않고도 충분히 구단을 운영할 여유가 생겼다.
 
물론 클리블랜드가 두 선수 중 한 명을 내다 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페이롤 감축’이라는 족쇄가 사라진 만큼, 클리블랜드가 두 선수에게 매긴 가격표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 클루버‧트레버 바우어, 2018년 성적
클루버 : 215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 2.89 fWAR 5.6승
바우어 : 175.1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 2.21 fWAR 6.1승
*클루버, 구단옵션 포함 2021시즌까지 보유가능
*바우어,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 취득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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