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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 자신감 찾아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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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일) 10:05

                           

[벤치명암] SK 문경은 감독 “선수들 자신감 찾아야”



[점프볼=고양/김아람 인터넷기자] 후반 역전승에 실패한 SK가 원정에서 아쉬움을 남긴 채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서울 SK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대결에서 84-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SK는 또다시 연패에 빠졌다. 시즌 13패(9승)를 당한 SK는 이 날 패배로 원주 DB에게 공동 7위를 허용했다. 

SK는 3쿼터 초반 18점까지 밀렸지만 4쿼터 맹추격전을 펼쳤다. 그 중심에는 송창무(23득점 9리바운드)와 애런 헤인즈(2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선형(19득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대릴 먼로(26득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시거스(20득점), 최진수(18득점)의 공격력을 당해내진 못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상대에게는 쉬운 득점을 허용하고, 우리는 어려운 득점을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내어줬다”고 돌아보며 "후반에 잘 쫓아갔지만 우리가 리드를 찾아올 수 있는 찬스에서 나온 턴오버가 아쉽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이어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아야 공격에서 활로를 뚫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한편 경기전 문경은 감독은 "페인트 존에서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며 미팅에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송)창무가 최선을 다해줬지만 상대에게 밀린 점이 아쉽다"며 "헤인즈가 좀 더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쪽에서 나오는 볼을 외곽에 있는 선수들이 같이 플레이 해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그런 부분을 탈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가 중요하다"고 말한 문경은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연패를 끊어내고, 나머지 경기에 최선을 다해 5할 승률을 맞추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SK는 1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이청하 기자 



  2018-12-16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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