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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알론소 합류' CWS, 마차도 영입 위한 포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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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토) 19:05

                           
[이적시장 리포트] '알론소 합류' CWS, 마차도 영입 위한 포석?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카이클 영입 고려…가능성은 미지수
 
선발투수에 한이 맺힌 워싱턴이 또 선발 자원을 찾고 있다. ‘MASN' 마크 주커맨은 “워싱턴이 FA시장에 나온 댈러스 카이클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1~3선발 구성을 마무리한 워싱턴은 조 로스와 에릭 페데를 보유해 선발 자원이 충분한 팀이다. 하지만 13일 태너 로아크가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되면서 로테이션에 공석이 생겼다. 마이크 리조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 6~7명의 선발이 필요하다. 선발은 아무리 보강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이미 선발 3명에게 1억 달러 가까운 연봉을 지불하는 워싱턴은 카이클에게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안기기 주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아니발 산체스, 웨이드 마일리, 제레미 헬릭슨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평가. 2019시즌 워싱턴 선발 로테이션에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 1~3선발 2019시즌 연봉 (Spotrac 참고)
슈어저 : 3740만 달러
스트라스버그 : 3833만 달러
코빈 : 1291만 달러
 
 
CWS, 1:1 트레이드로 알론소 영입…마차도 영입 준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외야수 알렉스 콜을 내주는 대가로 욘더 알론소를 영입했다.
 
알론소는 2017시즌 타구 발사각도를 높이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플라이볼 혁명'의 대표 성공사례가 됐다. 2018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2+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팀 개편 작업에 들어간 화이트삭스는 호세 아브레유와 알론소에게 1루 수비를 번갈아 맡길 계획이다. 
 
동시에 현지에서는 이번 트레이드가 매니 마차도 영입을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차도는 2014년 알론소의 여동생(야이니 알론소)과 결혼해 알론소와는 처남-매제 관계다. 리빌딩 핵심이 될 선수 영입을 원하는 화이트삭스는 최근 마차도에게 깊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디트로이트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제임스 맥캔과 1년 250만 달러에 합의, 웰링턴 카스티요의 부담을 덜었다.
 
알론소, 최근 2시즌 성적
2017 : 142G 타율 .266 28홈런 OPS .866
2018 : 145G 타율 .250 23홈런 OPS .738
* 2019년 연봉 800만 달러 (2020년 900만 달러 베스팅 옵션)
 
 
SD, 이안 킨슬러와 2년 계약 합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베테랑 2루수를 데려왔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킨슬러와 2년 8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유격수 프레디 갈비스가 FA로 풀린 샌디에이고는 2루수 유망주 루이스 유리아스를 유격수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MLB.com은 “유망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콜업되면 킨슬러를 유틸리티로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볼티모어, ‘전 컵스 벤치코치’ 브랜든 하이드 감독 선임
 
벅 쇼월터 감독과 이별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임명했다. MLB.com은 “볼티모어가 브랜든 하이드를 제2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던 하이드는 올해 벤치코치로 조 매든 감독을 보좌했다. 하이드는 1991년 볼티모어 감독을 맡았던 자니 오츠와 더불어 구단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45세)에 감독이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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