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벤치명암] ‘연승 재시동’ 오그먼 감독 “국내선수들이 잘해줬다”

일병 news1

조회 705

추천 0

2018.12.15 (토) 17:49

                           

[벤치명암] ‘연승 재시동’ 오그먼 감독 “국내선수들이 잘해줬다”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단단히 준비한 KCC가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8-69로 이겼다. 브랜든 브라운이 27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마퀴스 티크, 이정현, 송교창, 김민구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연승을 거머쥐었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 됐다. 특히 국내선수들의 활약에 칭찬하고 싶다. 특정 선수보다 전체적으로 국내선수들이 열심히 하면서 매 상황에 대한 역할 이행을 잘했다. 영리한 플레이들을 보였는데, 전체적으로 칭찬해주고 싶다. 물론 실수한 부분도 있었지만, 교정이 가능한 부분들이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9, 1쿼터 분위기를 압도한 KCC지만, 2쿼터 한 때 7점차(29-2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바로 오그먼 감독은 작전 타임을 부르며 KT의 흐름을 끊었다. 오그먼 감독은 “당시 선수들의 움직임이 적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떨어진 것 같아 강하게 질책했는데, 볼을 더 만지면서 공격하자고 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KCC는 연승을 거두면서 16일 전자랜드전을 준비하게 됐다. 오그먼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을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건은 선수들의 하나 된 마음이라 일렀다. “얼마만큼 뭉쳐서 단합된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 같이 열심히 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주문할 것이다”라며 전자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모두 패했다. 경기 일정은 타이트 하지만, KCC로서는 연승에 오르며 전자랜드를 만나 피로도가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는 16일 오후 3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12-15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