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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신진식 감독이 평가한 김형진 “나아지는 과정, 기복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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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토) 13:49

                           

[Pre-톡] 신진식 감독이 평가한 김형진 “나아지는 과정, 기복 줄여야”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경기 운영 면에서 기복을 줄여야 한다.”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는 6위 KB손해보험과 5위 삼성화재가 경기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 승점 6점을 확보한 삼성화재는 중위권 순위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번 경기가 끝난 뒤부터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총력전을 해야 한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올 시즌 삼성화재 주전 세터는 지난 시즌 데뷔한 2년차 김형진이다. 김형진은 빠른 발, 안정적인 컨트롤을 가졌지만 경기 운영에서 기복을 보이는 문제가 있다.

 

신진식 감독은 “발전하는 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문제다. 지금보다 두 단계 정도 올라와야 한다”라고 최근 김형진에 대해 평가했다. “좋아졌다가도 확 나빠진다. 기복이 심하다. 경기를 하다보면 본인이 주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막힐 때 흔들린다. 그런 게 경기 운영 능력이다. 상황을 파악해 최적의 것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약하다. 그러면 자신감이 확 꺼지고 겁을 먹는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이어 “훈련과 실전을 통해 스스로 이겨내고 바꿔나가야 할 부분이다. 훈련 때는 정말 잘 한다. 그러나 경기에서 그걸 어떻게 보여주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식 감독은 상대 외인 펠리페를 견제했다. “펠리페가 많이 올라왔다. 최근 KB손해보험이 낮은 플레이로 스타일을 바꿨는데 그것에 얼마만큼 펠리페가 적응하느냐가 이번 경기 관건이 될 것이다.”

 

 

사진/ 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2018-12-15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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