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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ML 6개 구단, 툴로위츠키 영입전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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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16:49

                           
美 매체 ML 6개 구단, 툴로위츠키 영입전 참가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방출된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러서는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툴로위츠키 영입전에 6개 구단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구단명은 언급되지 않았다.
 
 
툴로위츠키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해 2010년부터 2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5차례 선정됐다. 2011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10년 1억 5780만 달러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12시즌부터 부상으로 결장이 잦아졌고 2015년 7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2018시즌에는 발목 수술과 재활로 인해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는 2년 3800만 달러 잔여계약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툴로위츠키를 방출했다.
 
이후 복수 구단이 툴로위츠키 영입전에 나섰다. 오클랜드 에이스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는 “오클랜드가 FA로 풀린 제드 라우리를 잡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 툴로위츠키를 2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선수 본인도 샌프란시스코 혹은 오클랜드에서 뛰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툴로위츠키가 새 유니폼을 입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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