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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치 "마차도, 적절한 계약 받아야 3루수로 뛸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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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15:05

                           
 美 코치 마차도, 적절한 계약 받아야 3루수로 뛸 것


 
[엠스플뉴스]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26)가 유격수에서 3루수로 재전향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오랜 기간 마차도의 멘토 역할을 해온 한 코치는 '마차도가 적절한 계약을 받아야만 3루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 ‘필리닷컴’은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의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바비 디커슨 코치를 만나 마차도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물었다. 디커슨은 볼티모어의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며 마차도가 '골드글러브 3루수'로 거듭나도록 도움을 준 인물이다.
 
 
디커슨은 “마차도는 유격수를 선호하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내 생각엔 적절한 팀과 상황 그리고 계약이 주어진다면 기꺼이 3루수로 뛰려고 할 것이다. 확실하게 알진 못하지만, 그렇게 믿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마차도가 필라델피아에서 3루수로 포지션을 옮길 가능성은 있을까. 필라델피아는 시애틀에서 '올스타 유격수' 진 세구라를 영입하며 내야진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3루수’ 마차도 영입을 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디커슨은 “계약만 적절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ㄹ “추가로 500만 달러 혹은 그 이상의 금액을 대가로 지급하거나, 그가 유격수를 포기할 무언가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계약서를 내민다면 3루수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FA 최대어' 마차도의 차기 행선지와 더불어 그의 포지션이 어디가 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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