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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FA 포수' 라모스와 단년계약 원해…가능성은 희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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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10:27

                           
다저스, 'FA 포수' 라모스와 단년계약 원해…가능성은 희박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FA 포수’ 윌슨 라모스(31)와 단년계약을 맺길 원하고 있다.
 
미국 ‘LA 타임스’ 호르헤 카스티요는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라모스 측에 1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그보다 많은 계약 기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에서 양측의 견해차가 크다는 뜻이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FA로 풀린 다저스는 정상급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즈와 윌 스미스를 보유하고 있다. 오스틴 반스도 주전 마스크를 쓸 후보 중 하나. 하지만 당장 내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려면 수준급 포수 한 명은 필요하다는 게 현지의 평가다.
 
'베테랑 포수' 라모스와의 1년 계약은 다저스에 가장 이상적인 상황. 기간이 짧아 계약에 따르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고, 루이즈와 스미스가 성장할 시간도 벌 수 있다. 
 
하지만 그랜달과 함께 'FA 포수 최대어'로 불리는 라모스가 다저스의 1년 계약 제시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라모스를 FA 랭킹 15위로 선정하며 그가 3년 36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윌슨 라모스, 2018년 성적
111경기 타율 .306 15홈런 70타점 OPS .845 fWAR 2.4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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