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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CLE·TB, 삼각트레이드 단행…엔카나시온·산타나 포함 5명 이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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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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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4 (금) 09:50

                           
SEA·CLE·TB, 삼각트레이드 단행…엔카나시온·산타나 포함 5명 이동


 


 


[엠스플뉴스]


 


시애틀 매리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탬파베이 레이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클리블랜드·탬파베이의 삼각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시애틀은 카를로스 산타나와 현금 600만 달러를 묶어 클리블랜드로 보내고, 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경쟁 균형 B라운드 지명권(2019년 전체 77순위)을 획득했다.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얀디 디아즈와 마이너리그 우완 불펜 콜 슐서를 탬파베이로 보내고, 1루수 제이크 바우어스와 현금 500만 달러를 받았다.


 


시애틀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엔카나시온은 클리블랜드와 3년 계약을 맺고 두 시즌을 소화했다. 내년 연봉은 2000만 달러며, 2020년엔 2000만 달러 상당의 구단 옵션(바이아웃 500만 달러)이 걸려있다. 올해엔 타율 .246 32홈런 OPS .810의 성적을 남겼다.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산타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3년 6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OPS .766에 그치며 실망감을 남겼고, 진 세구라가 포함된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로 향했다. 그리고 열흘 만에 재트레이드 됐다. 잔여 계약은 2년 3450만 달러다.


 


탬파베이의 부름을 받은 내야수 디아즈는 지난 2시즌 동안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283 OPS .727의 성적을 남겼다. 빅리그에선 주로 3루와 1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클리블랜드에선 많은 기회를 부여받진 못했다.


 


탑 유망주 출신 제이크 바우어스는 빅리그 데뷔 첫해인 올해 패스트볼 공략에 애를 먹었다. 결국, 성적도 타율 .201에 그쳤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탬파베이에서 바우어스와 1루와 지명타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던 최지만에겐 희소식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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