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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KGC 비상’ 양희종, 경추 통증 호소로 14일 DB전 결장 가능성 유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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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금) 06:49

                           

[부상] ‘KGC 비상’ 양희종, 경추 통증 호소로 14일 DB전 결장 가능성 유력



[점프볼=강현지 기자] 양희종(34, 194cm)의 DB전 출전 여부는 경기 시작 때까지 살펴봐야 할 듯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오세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양희종까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12일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상대 선수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목이 꺾였다. 경기 출전은 연장전까지 감행했지만, 13일 오후 경부 부분 통증을 느껴 병원 진단을 받았다. 통증이 허리까지 타고 내려왔다고.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양희종의 몸 상태에 대해 “병원 진단 결과 경추 쪽에 염좌가 생겼는데, 통증이 허리까지 내려오고 있다. DB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며, 경기 시작 전까지 선수 몸 상태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13일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양희종이 빠진 상황에서 DB전 대비 훈련을 마쳤다. 김승기 감독 역시 “다른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다”라고 말하며 골밑에서 김승원의 움직임을 살펴줬다.

 

KGC인삼공사는 남자농구대표팀 차출로 인해 양희종, 오세근이 빠진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전을 치른 바 있다. 단신 외국선수(랜디 컬페퍼)까지 빠지면서 장신 외국선수(미카일 매킨토시)가 맹폭했지만, 끝내 패했다. 김승원 역시 33분 06초를 뛰며 4득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그때와는 달리 외국 선수가 모두 교체됐지만, 양희종이 빠지게 된다면 다시 한번 김승원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 뛰게 되더라고 양희종과 출전 시간 안배는 할 것으로 보인다.

 

2연패에 빠지게 된 KGC인삼공사. 배병준까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부상 선수들로 걱정이 많은 김승기 감독이다. 올 시즌 DB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또 한 번의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경기는 오후 7시 30분에 팁오프되며 12인 엔트리 제출은 경기 시작 40분전까지, 베스느 5 라인업은 경기 시작 20분전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2-1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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