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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양키스, J.A. 햅과 2+1년 계약 임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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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목) 11:49

수정 1

수정일 2018.12.13 (목) 12:14

                           
 美 매체 양키스, J.A. 햅과 2+1년 계약 임박


 


 


[엠스플뉴스]


 


‘베테랑 선발투수’ J.A. 햅(36)이 내년에도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햅이 2+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초 3년 보장계약을 맺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마지막 해인 2021년엔 이닝과 선발등판 횟수에 따라 계약이 실행되는 베스팅 옵션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파인샌드에 따르면 현재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신체검사만 완료되면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올해 햅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양키스에서 뛰며 31경기에 등판해 177.2이닝을 던져 17승 6패 평균자책 3.65 fWAR 3.2승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양키스 이적한 이후엔 11경기 동안 7승 무패 평균자책 2.69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선 햅을 향한 빅리그의 관심은 뜨거웠다. 패트릭 코빈(애리조나 6년 1억 4000만 달러)과 네이선 이볼디(보스턴 4년 6800만 달러)의 계약이 완료되면서 수많은 구단이 햅을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다만 햅이 3년 보장계약을 원해 계약이 늦어졌다. 구단들은 30대 후반을 앞둔 햅에게 3년을 보장해주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이에 양키스는 햅과 의견조율에 나섰고, 3년 차 계약엔 베스팅 옵션 조항을 넣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한편, 양키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루이스 세베리노-제임스 팩스턴-다나카 마사히로-J.A.햅-C.C. 사바시아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을 완료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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