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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워싱턴 선발 태너 로어크 영입…1대1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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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목) 10:05

                           
 신시내티, 워싱턴 선발 태너 로어크 영입…1대1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신시내티 레즈가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32)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어크를 떠나보낸 워싱턴은 트레이드 대가로 우완 불펜 태너 레이니(25)를 받았다.
 
 
2013년에 워싱턴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로어크는 6시즌 통산 182경기(141선발)에 등판해 935이닝을 던져 64승 54패 평균자책 3.59를 기록 중인 선발투수다. 데뷔 후 줄곧 워싱턴에서만 뛰었으며, 특히 2016년엔 16승 10패 평균자책 2.83의 훌륭한 성적을 냈다.
 
다만 올해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180.1이닝 동안 9승 15패 평균자책 4.34 fWAR 1.9승을 기록했다. 6월엔 평균자책 6.08에 머무는 등 기복이 있었고, 홈과 원정 성적(홈 ERA 5.24/원정 ERA 3.61)의 편차도 심했다. 
 
하지만 로어크가 올해 선발진 부진(평균자책 5.02-ML 25위)으로 골머리를 앓던 신시내티에 도움이 될 선수란 건 분명한 사실이다.
 
FA를 1년 앞둔 로어크를 떠나보낸 워싱턴은 MLB.com 기준 신시내티 팀 내 23순위 유망주 레이니를 품에 안았다. 올해 트리플A에선 4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60의 준수한 성적을 낸 레이니는 빅리그에선 평균자책 24.43에 그치며 적응에 애를 먹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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