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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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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목) 06:27

                           

[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점프볼=강현지 기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네 팀이 부산과 고양에서 만난다. 상대전적에서는 KT,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삼성과 오리온은 새 외국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전력 끌어올리기에 한창이다. 과연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는 팀은 누가될까.

 

▶ 부산 KT(12승 8패) vs 서울 삼성(5승 15패)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 MBC스포츠+

- 2연패vs2연패, 새로운 1승 거둘 팀은

- KT표 양궁농구, 4쿼터 막판까지 유지될까?

- 밀러와 국내 가드진, 꾸준함 보여야

 

[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게 일격을 당한 두 팀이 만났다. 종전 경기에서 KT는 원정길에서 역전패를 안았고, 삼성 역시 직전 전자랜드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KT는 분위기만큼은 좋다. 김민욱이 슛감을 터뜨리며 20-10, 기록 달성에 성공했고, KT의 양궁 농구에 화력을 보탬이 될 한희원이 삼성전에서 가세할 전망.

 

한희원은 지난 11월 말 박지훈과 1대2 트레이드로 김윤태와 함께 KT로 이적했다. 그간 몸만들기에 힘썼던 그가 합류해 호흡만 맞춰간다면 양궁 농구에 화력을 북돋워 줄 자원임에 분명하다.

 

[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삼성은 국내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관희를 제외한 김태술, 천기범 등이 여전히 부진에 빠진 것이 컸다. 네이트 밀러가 가세하면서 국내 가드 선수들이 살아날 것을 기대했지만, 이제 3경기를 마쳤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유진 펠프스와 더불어 문태영이 살아난 것이 삼성에게 희망.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KT가 승리를 챙겼다. 비결은 3점슛. 삼성으로서는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수비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종전 경기에서도 KT는 3점슛을 11개나 터뜨렸다.

 

▶ 고양 오리온(8승 13패) vs 울산 현대모비스(17승 3패)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 / IB스포츠

- 현대모비스 이대성, 종아리 타박으로 결장

- 오리온의 무서운 상승세 최근 5경기 4승 1패

- 현대모비스가 더 거세다, 무려 9연승

 

[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독보적인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벌써 9연승 째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현대모비스의 승리. 하지만 3라운드 맞대결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이대성이 종아리 타박상으로 오리온 전을 쉬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이 빠진 경기들을 경험한 바 있다. 라건아가 빠진 공백은 디제이 존슨이 이겨낸 바 있고, 이대성 또한 발목 부상,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2경기에 결장했던 기억이 있다. 12인 엔트리에는 김광철 혹은 손홍준이 투입될 전망. 이들과 더불어 양동근, 박경상, 섀넌 쇼터가 힘을 내야 한다.

 

[JB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KT와 삼성, 연승 이어가려는 오리온-현대모비스 

오리온 역시 제이슨 시거스가 빠르게 녹아들며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성적은 4승 1패. 대릴 먼로의는 득점은 기본, 어시스트도 1라운드에는 평균 3.4개에 불과했지만, 2라운드는 6개, 3라운드 3경기에서는 6.3개로 늘렸다. 여기에다 최진수, 허일영이 꾸준하게 득점에 가담해주고 있어 팀 케미가 좋다.

 

상승세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 오리온은 올 시즌 첫 3연승에, 현대모비스로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10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윤민호, 박상혁 기자)



  2018-12-13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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