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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결별? 마르티네즈 영입?' 새 판 짜기에 분주한 다저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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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19:05

                           
 '푸이그 결별? 마르티네즈 영입?' 새 판 짜기에 분주한 다저스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푸이그 결별? 마르티네즈 영입?’ 새 판 짜기에 분주한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2년 연속 고배를 들이킨 다저스가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윈터미팅 현장을 방문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1) 선발·포수 보강 2) 외야진 정리 3) 불펜·내야진 보강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윈터미팅 첫날엔 선발 코리 클루버(CLE)와 포수 J.T. 리얼무토(MIA)가 영입 물망에 올랐다. 트레이드 카드로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가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마이애미는 리얼무토 이적 대가로 코디 벨린저에 유망주까지 요구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다저스가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PIT)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가 철수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외야진 개편 작업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현재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시장에 내놓으며 ‘연봉 절감’과 ‘외야 교통정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다. 외야수 트레이드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신시내티와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 호머 베일리(ERA 6.09 잔여 계약 2,800만 달러)를 떠안는 대신 유망주 패키지를 받는 방안이 논의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편, ‘FA 불펜’ 조 켈리의 유력 행선지로 떠오른 다저스는 1루수 겸 외야수 호세 마르티네즈(STL) 영입도 꾀하는 중이다. 마르티네즈를 1루수로 못 박을 경우 맥스 먼시를 2루수로,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로 기용할 수 있다는 게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의 설명. 다만 먼시의 아쉬운 수비는 이러한 예상에 걸림돌이 될 요소다.
 
과연 다저스는 적극적인 움직임에 걸맞은 결실을 이룰 수 있을까. 프리드먼 사장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매커친 영입한 큰 손 필라델피아의 다음 타깃은?
 
‘관심왕’ 필라델피아가 전 해적 선장 앤드류 매커친과 3년 5,000만 달러 FA 계약을 체결하며 드디어 첫발(?)을 뗐다. 이번 계약으로 필라델피아가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 영입을 포기한 건 아니라는 게 MLB.com의 전망.
 
투수진 보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필라델피아 수뇌부는 하퍼와 'FA 불펜' 잭 브리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올해 42세이브를 거둔 크렉 킴브럴, ‘FA 선발’ 댈러스 카이클·J.A. 햅이 이적설에 연루되는 등 다저스 못지않게 바쁜 행보를 이어가는 필라델피아다.
 
 
메츠-양키스-마이애미 삼각트레이드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토르’ 노아 신더가드와 ‘포수 최대어’ 리얼무토의 이름이 거론됐던 메츠-양키스-마이애미의 삼각 트레이드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현지 비트 라이터들에 따르면 양키스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메츠는 여전히 리얼무토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얼무토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리얼무토의 유력 행선지로 다저스·메츠·샌디에이고·휴스턴·필라델피아·양키스·애틀랜타 등 7개 구단을 꼽으며 리얼무토의 높은 인기를 방증했다.
 
 
‘유리몸’ 트로이 툴로위츠키, 토론토서 방출
 
‘유리몸’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결국 토론토서 방출했다. 내야 교통정리가 필요했던 토론토는 잔여 계약 3,800만 달러를 보전하는 걸 감수하고 그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이번 조처로 새 소속팀을 찾아야할 처지에 놓인 툴로위츠키는 베이에리어(OAK/SF) 지역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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