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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그렉 포포비치, 1,211승으로 NBA 감독 최다승 4위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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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15:27

                           

SAS 그렉 포포비치, 1,211승으로 NBA 감독 최다승 4위 달성



[점프볼=김기홍 인터넷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NBA 감독 누적 승수 4위에 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2일 피닉스 선즈와의 2018-2019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111-86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10승으로 마이애미 히트의 팻 라일리 사장과 동률을 이뤘던 포포비치 감독은 피닉스를 잡아내며 최다승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포포비치 감독은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하여 23년째 팀을 이끌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감독의 지도 하에 파이널 우승 5회, 2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20시즌 연속 정규시즌 6할 승률 기록 등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해냈다. 

또한 포포비치는 마이크 부덴홀저, 스티브 커, 제임스 보레고 등 현재 NBA에서 활약 중인 여러 감독들을 육성해내기도 했다. 

한편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을 이끌었던 돈 넬슨은 1,335승으로 감독 누적 승수 1위에 올라있다. 이어 레니 윌킨스와 제리 슬로언이 1,332승과 1,221승으로 각각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은 모두 NBA 역사상 최고의 명장들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이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는 포포비치 감독이 해당 부문의 어느 위치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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