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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다저스, 푸이그-켐프 트레이드 시도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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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14:49

                           
 美 매체 다저스, 푸이그-켐프 트레이드 시도 중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외야진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8)와 맷 켐프(34) 트레이드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FA가 1년 남은 푸이그와 켐프를 내보내 외야진 포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악동’ 푸이그는 이미 좌투를 상대로 제한되는 자신의 플레잉 타임에 불만을 드러낸 상태. 여기에 내년 연봉이 1,000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자 이적시장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푸이그에게 관심을 표명한 팀은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 그리고 신시내티다.
 
잔여계약이 1년 2,150만 달러가 남은 켐프도 수차례 이적설이 제기된 대상. 만일 켐프를 처리한다면 다저스는 연봉 절감과 외야진 포화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만 적잖은 나이와 아쉬운 수비력을 생각하면 켐프 영입에 선뜻 나설 팀이 있을진 의문이다.
 
한편, 다저스는 작 피더슨, 크리스 테일러, 앤드류 톨스 그리고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 등 수많은 외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내·외야를 오가는 코디 벨린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플레잉 타임도 고려해야 한다.
 
외야수 적체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는 다저스가 이번 윈터미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지 궁금하다.
 
 
푸이그-켐프, 2018시즌 성적
 
푸이그 : 125경기 타율 .267 23홈런 63타점 15도루 OPS .820 fWAR 1.8승
켐프 : 146경기 타율 .290 21홈런 85타점 OPS .818 fWAR 1.6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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