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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PHI, FA 불펜 브리튼 영입 작업 박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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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14:27

                           
'큰 손' PHI, FA 불펜 브리튼 영입 작업 박차

 
[엠스플뉴스]
 
‘큰 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FA 불펜 잭 브리튼(30)를 영입 목록에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FA 좌완 불펜 브리튼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시애틀에서 후안 니카시오와 제임스 파조스를 데려와 뒷문을 보강했다. 하지만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 확실한 불펜투수를 원하고 있으며, 브리튼 외에도 크렉 킴브럴, 앤드류 밀러 등 FA 투수들을 영입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튼은 빅리그를 대표하는 싱커볼 투수다. 특히 2016년엔 2승 1패 47세이브 평균자책 0.54의 압도적 성적으로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불펜이 선발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였다. 
 
다만 최근 2년 동안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엔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38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해엔 볼티모어와 뉴욕 양키스에서 뛰며 2승 무패 7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3.10을 기록, 예년만 못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엔 데뷔 첫 FA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새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한편,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필라델피아뿐만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브리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성적은 다소 아쉬웠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브리튼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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